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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비대면 확산 속 케이뱅크와 손잡고 도약할까경제 2020. 9. 23. 02:54
- 오늘은 카드산업 전망 악화와 코로나발 트렌드 변화를 우리카드가 어떤 전략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 및 마이페이먼트 제도가 향후 금융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보겠습니다.

출처 우리카드 우리카드, 높은 CEO지수 획득하며 ‘왕좌’ 이어가... 2020년 9월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1위
2020.09.15 미래한국 (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857)
코로나로 힘든 개인사업자를 위한 ‘카드의정석’ 출시
AI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도입
태풍 ‘마이삭’ 피해 고객에 특별 금융지원 실시우리카드가 우수한 사회공헌지수와 CEO지수를 보이며, 신용카드 브랜드평판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9일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에 대해 2020년 8월 8일부터 2020년 9월 8일까지의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34,318,930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우리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위, 우리카드 (대표 정원재) 브랜드는 참여지수 1,261,506 미디어지수 795,590 소통지수 802,786 커뮤니티지수 927,354 사회공헌지수 682,410 CEO지수 401,89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871,540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5,944,668과 비교하면 18.05% 하락했다. 구 소장은 “우리카드 브랜드는 전체 1위의 사회공헌지수와 CEO지수를 획득했다”며, 이어 “다만, 소통지수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가 개인사업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한 신상품 ‘카드의정석 Biz Platinum’ 2종을 출시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빅데이터와 세밀한 소비자 리서치 통해 개인사업자의 니즈를 분석하여 상품에 반영했다. 특히 두 상품 모두 개인사업자의 선호도가 높은 4대 보험료 납부와 렌탈 업종 5%, 해외결제 2%, 모든 인터넷 전자상거래, 전기요금, 병의원(동물병원 포함), 약국, 대형할인점에서 1%의 적립 또는 청구할인을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으며, 세무지원 윈택스(Win-Tax)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고객 피해 ‘0’(제로화)를 위해 스마트앱 내에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페이크 파인더’를 도입한다. 이 기술은 AI(인공지능)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 모든 스토어의 앱들을 수집하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에서 인증된 앱과 고객이 설치한 앱이 일치하는지를 검증하여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 앱이나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철저히 걸러낸다. 특히 기존 기술은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해당 악성 앱에 대한 정보를 등록하는 형태로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어 사고 이전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 우리카드가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기존 한계를 벗어나 사고의 사전 예방과 차단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서며,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 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 태풍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은 따로 접수 후 미결제대금을 상환하면 최대 3개월의 연체이자를 감면해주고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덧붙여 우리금융그룹이 KT그룹과 금융·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합작투자법인(JV) 등 협력 방안을 모색, 양 그룹의 융합 시너지(상승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비대면 금융거래 인증을 간소화하고 양사 채널의 본인인증을 교차 활용하는 등 공동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2020년 9월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1위부터 9위까지 순위는 우리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순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우리카드 제휴 최고 연 10% 적금 내놔
2020.09.15 조선일보 (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0/09/15/PL2V3WB5PNAXRCI75LKFFNT3OI/)
케이뱅크가 우리카드와 제휴해 최고 연 10%까지 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핫딜적금X우리카드’ 적금을 1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며 “최근 6개월 우리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카드 사용 조건을 충족하면 연 최고 10%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1.8%이며 케이뱅크 신규 회원이거나, 적금 가입 시 ‘마케팅 동의’를 선택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이것만 받아도 금리가 연 2.3%다.
여기에 더해, 적금 가입일 직전 6개월 간 우리카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사용 실적에 따라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후 두 달 뒤 월말까지 우리카드 사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4.2%포인트 우대금리를 주며, 만기 두 달 전 월말까지 240만원 이상 사용하면 5.7%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또한 해당 카드로 월 1건 이상 자동이체를 설정하거나, 교통카드 결제를 6개월 이상 할 경우 연2.0%포인트의 우대 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 모든 우대 금리를 챙기면 최고 10%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액은 최대 20만원이다. 선착순 2만좌 한정 판매다.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 UNTACT’, ‘카드의 정석 DISCOUNT’, ‘카드의 정석POINT’ 등 3종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쉽게 고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제휴 적금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주주* 및 계열사 간 시너지를 이용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은 현재 범 KT 계열 주주사를 제외하고 케이뱅크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음(26.2%). 특히 은행법상 은행이 특정 회사의 지분을 15% 넘게 취득하면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어 현재 케이뱅크는 우리은행의 자회사.
우리금융-KT, 마이데이터 서비스 차별화… 합작법인도 설립
2020.08.19 조선비즈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9/2020081901436.html)
우리금융지주는 KT그룹과 금융․ICT 융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구현모 KT대표가 공동 제안했던 금융․ICT 융합을 통한 협력 약속에 대한 후속 조치다.
양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사들이 업권별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합작투자 법인 설립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사업: mood-lee.tistory.com/10 참조
공동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한 인증도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양사는 비대면 채널의 본인인증을 교차 활용, 고객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양사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공동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내년에 도입 예정인 마이페이먼트(지급지시전달업)*제도에 대응하는 공동사업으로 KT그룹 자회사인 BC카드와 우리금융 계열사(우리은행, 우리카드)간 공동마케팅도 과제화한다. BC카드의 가맹점망을 활용해 우리금융의 결제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우리카드와 BC카드의 데이터 공유와 공동마케팅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마이페이먼트: 하단 기사 참조
두 그룹은 총 7개의 과제분야를 선정, 각 과제별로 유관부서를 매칭하기로 했다. 대규모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계열사 사장이 운영위원회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실행력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디지털 혁신 주도권을 확보하고 한국판 디지털 뉴딜*을 두 그룹이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딜: 비대면화가 확산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경제전반의 디지털 혁신 및 역동성을 촉진·확산하려는 정부 정책 방향.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합쳐 한국판 뉴딜이라 일컬음. 그린 뉴딜은 mood-lee.tistory.com/11 참조.
[시사금융용어] 마이페이먼트
2020.02.24 연합인포맥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954)
마이페이먼트(My Payment)는 지급지시서비스업이라고 불리는 사업으로, 결제 자금을 보유하지 않고도 정보만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로그인 한 번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계좌를 활용해 결제나 송금을 처리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용카드를 이용한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이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이 카드사에 전표를 제출하고 카드사가 매입 후 은행을 통해 대금을 청구한다. 고객이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카드사와 은행을 거쳐야 했던 셈이다. 그러나 마이페이먼트가 도입되면 고객이 대금 거래를 지시하면 은행을 통해 바로 대금이 결제될 수 있게 된다.
핀테크 업체를 이용한 송금 서비스도 보다 간편해진다. 현재도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 송금 서비스가 있지만, 이들은 연결된 은행 계좌에서 일차적으로 해당 금액을 선불로 충전한 뒤 결제·송금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페이먼트가 도입되면 선불로 충전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 없어진다.
금융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마이페이먼트 사업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마이페이먼트가 도입되면 카드사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카드사의 수수료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 기존 은행들 역시 결제·송금 기능을 마이페이먼트 사업자에게 뺏기고 여·수신만 취급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신용카드사 사장단은 금융위에 마이페이먼트 사업 진출을 허용해달라는 요구를 전달하기도 했다. 새로운 결제 사업에 핀테크 업체 뿐 아니라 카드사도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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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개인사업자 대상 카드를 출시했다. 개인사업자 대상 카드는 이미 시장에 많이 존재하고, 혜택도 비슷한 편이다. '카드의정석' 브랜드가 그에 어떤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그보다도 케이뱅크와의 협력이 훨씬 더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전부터 은행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쓰며 관련 역량 강화에 힘썼고, 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적극 도입해왔다. 다음 단계는 마이데이터 사업이다. 이전의 오픈뱅킹 이후로 또 다시 '금융산업에서의 연결의 무궁무진한 힘'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카드는 현재 점유율 5~6위권에 머무르며 비교적 낮은 성적을 갖고 있지만,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하위권 경쟁 탈출을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 케이뱅크와의 고금리 적금상품 출시가 그 신호탄으로 보인다. 앞서 '카드의정석' 브랜드로 경쟁력을 창출해왔는데, 마이데이터 사업 안에서 KT 협력 기반 통신-금융산업 연계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또다른 정석 시리즈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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